자외선 차단제는 선크림이라고도 불립니다. 선크림은 일 년 내내 발라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나에게 맞는 인생 선크림을 잘 고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담았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왜 발라야 하는지, 선크림 주의사항과 성분에 대해 알고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제품입니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선크림의 효능을 높이고 안전하게 바르려면 선크림의 유효성분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과 유형
1. 자외선이란?
태양 빛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광선 중 자외선은 가시광선 보다 짧은 파장을 가지고 있으면 Ultra-Violet이라 불리며 줄여서 UV라고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 A, B, C로 나뉩니다. 이 자외선을 피부에 많이 쬐이면 주름이 지고, 점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외선을 자단 하는 것은 피부 노화 예방에 중요합니다.
종류 | 파장범위 | 특성 |
자외선 A (UVA) | 320~400 nm | 오존층에 흡수가 안되며 날씨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 유리창에 통과 가능 |
자외선 B (UVB) | 290~320 nm |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가 지표면에 흡수 됩니다. 유리창에 통과 불가 |
자외선 C (UVC) | 200~290 nm |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함 |
2.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우리 피부는 피부색에 관여하는 색소가 있습니다. 멜라닌(melanin), 카로틴(caarotene) 및 헤모글로빈(hemoglobin)으로 멜라닌, 카로틴, 헤모글로빈의 양, 피부두께, 반사각도, 혈류랑, 피부수화도, 혈중 산소량, 세포 간 접착 상태 등에 의해 피부색이 결정됩니다.
자외선 노출이 되면 자외선에 의해 멜라닌이 많아지기도 하며, 피부가 붉어지거나 검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구분 | 자외선 A | 자외선B |
얼굴 붉어짐 | 약 | 강 |
색소 생성 | 중 | 약 |
피부 투과도 | 진피 하부까지 침투 | 피부 표피 기저층 또는 진피 상부층까지 침투 |
피부영향 | 피부 그을림 | 일광 화상 |
3.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과 유형
자외선을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sunscreen)는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유형에 따라 무기 또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나뉩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는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있습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자외선 A 차단에 효과적이나 백탁현상으로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보다 종류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 에칠헥실트리아존 등이 있으며, 피부에 도달한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 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쥡니다. 광물을 갈아 만든 무기 자차성분은 물리적 필터입니다. 화학 성분 을로 만든 유기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필터를 사용합니다. 화학적 필터는 uv방사선을 피부로 흡수하여 열로 변환시킵니다. 반대로 물리적 필터는 uv 광선을 피부표면에서 반사하거나 주변으로 산란시킬 수 있는 장벽을 만듭니다. 즉,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반사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화학적 필터의 성분은 보습 성분이나 피부에 좋은 성분을 포함할 수 있는데 이렇게 추가된 성분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학적 필터 성분이 안 맞으시는 분들 특히 피부가 민감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피부에 흡수되지 물리적 필터를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자외선 B 차단지수란 (SPF)?
SPF는 자외선 차단 범위에 관련한 수치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SPF 수치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외선차단지수(SPF, 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차단제가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에 서는 SPF지수를 50까지 표기할 수 있으며 SPF 50 이상인 제품은 50+로 표시합니다. SPF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B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입니다.
5. 자외선 A 차단등급(PA)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등급으로 차단 지수에 따라 PFA 지수 2 이상~4 미만은 PA++, 4 이상~8 미만은 PA++, 8 이상은 PA+++로 표시합니다. +기호가 많을 수로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큽니다.
6. 자외선 차단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분
식약처에서 자외선 차단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성분들을 고시하였습니다. 이 성분 중 나에게 잘 맞는 성분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하는 선크림 제품 뒷면에 전 성분을 보시고 어떠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 방법
선크림을 스스로 잘 고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유형을 선택하고,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의 전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성분을 확인합니다.
1.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
무기자차의 성분은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이 반사되도록 합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있습니다. 요즈음 무기자차에는 이 두 성분을 모두 넣지 않고 한 가지만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요 성분들 중 나에게 징크옥사이드가 안 맞는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안 맞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서로를 채우는 것이 분명히 있지만 이 둘 중 하나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징크옥사이드는 자외선 차단력이 조금 부족하지만 넓은 면적을 차단하고 티타늄디옥사이드는 차단력은 높은데 파장이 짧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두 가지 성분을 함께 넣는 것인데, 나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다면 둘 중 하나만 들어 있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 중 한 가지 성분을 사용할 때 보조성분으로 부틸옥틸살리실레이트, c12-15 알킬 벤조에이트 등을 사용합니다. 이 보조제는 자외선 차단 성분은 아니지만 이 두 가지 성분이 들어갔을 때 자외선 차단력을 보조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는 광물입니다. 광물을 갈아서 만든 성분인데 이 알갱이가 크면 백탁이 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알갱이 조각을 더 쪼개면 발림성이 좋아지고 백탁 현상이 줄어듭니다.
Q. 선크림 트러블 났을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사용하는 선크림의 전 성분을 확인해서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옥사이드가 맞지 않은 건지 확인합니다. 두 가지 성분이 다 포함되어 있는지 또는 둘 중 하나만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Q. 티타늄옥사이드가 전 성분 중 앞에 배치되어 있고 많이 들어가 있는 제품을 썼을 때 내 얼굴에 트러블이나 눈 시림이 심하다면?
> 사용하는 제품을 중단하고 징크옥사 이만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Q. 둘 중 한 가지 성분으로만 있는 것이 좋은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둘 중 한 가지에 민감할 경우 피부에 더 맞는 성분으로 사용하시고, 트러블이 없으시다면 두 가지 성분이 들어 가 있는 것이 자외선 차단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이 있었다면 그 둘 중 어떤 성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Q. 혼합 자차는 무엇인가요?
> 유기자차의 성분, 무기자차의 성분이 모두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두 성분의 장점을 최대화하고 기능성 성분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자외선을 피부로 흡수하여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자외선 B를 흡수하는 성분이 많으며, 무기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 현상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는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기자차의 성분으로는 디에칠아미노하이드록시벤조일헥실벤조에이트, 에칠헥실트리아존, 디에칠헥실부타미도트리아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 다양한 성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성 성분들이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3. 무기 + 유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
대부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선크림의 형태입니다. 자외선 차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무기 차단제 성분과 유기 차단체 성분을 함께 사용합니다. 두 가지 자외선 차단 성분을 넣으면 자외선 차단력은 좋아집니다. 여기에 기능성 성분들을 추가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흡수도 하고, 반사도 해줍니다. 선크림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성분을 잘 살펴보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자꾸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크림 추천 기준
1. 피부 타입별 선크림 선택
보통피부로 특별한 트러블이 없으신 분들은 평소 선호하는 타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유기자차의 장점은 피부표현이 이쁘게 됩니다. 물광, 반짝 거림을 표현할 수 있고, 기능성 성분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데노신 주름성 기능성, 하이루론산 등이 기능성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크림인데 자외선 차단까지 되는 제품들이 대표적입니다. 기호에 따라 피부에 맞는 성분들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2. 자외선 차단력을 높이고 싶을 때
무기 + 유기 자외선 차단제 두 가지 자외선 차단 성분을 넣으면 자외선 차단력은 좋아집니다. 여기에 기능성 성분들을 추가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혼합 자외선 차단제는 유기자차, 무기자차의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자외선을 흡수하기도 하고, 반사도 해줍니다. SPF도 높은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 외출, 등산, 운동 등 아웃도어 활동이 많을 때에는 차단기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2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덧 발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를 곱게 태닝 하고 싶으신 분들은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적은 제품으로 SPF도 낮은 제품으로 선택합니다.
- 차단제의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햇빛에 노출 전 15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후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자외선 차단효과에 대해 인정받은 [기능성 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 내용물이 층이 분리되거나 색상이 변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선크림에 은 사용하시는 분들의 피부 상태나 선호도가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성분을 전성분을 통해 확인하고 날씨나 사용하는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시면 예쁘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